7일 검찰 등에 따르면, 프로야구 선수 등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이르면 주중에 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삼성 라이온즈 소속 임창용씨가 마카오에서 수억원대 도박을 한 사실을 진술한 인물이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마카오와 필리핀 등지에서 운영되던 '정킷방(현지 카지노에 보증금을 주고 빌린 VIP룸)' 출입기록 등이 적힌 장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