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황칠 추출물 관련 특허 취득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노블엠앤비 은 '황칠 추출물을 포함하는 중금속 중독으로 인한 질환의 치료 및 예방용 조성물'에 대한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황칠 추출물을 활용한 조성물이 다양한 유효성분이 중금속 중독의 치료 및 예방에 효과를 가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특허와 관련해 진행한 임상시험 결과는 서울대학교 황인구 교수를 통해 지난 4일 해외 유명 의학지 'Biomedical Reports' 게재되기도 했다.

디지탈옵틱은 이번 특허를 최근 중소기업청 산학협력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된 자회사 함박재바이오팜의 연구에도 사용하고 향후 황칠나무 추출 원료물질의 다양한 유효성분에 대한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디지탈옵틱 관계자는 "황칠 원료에 관한 기술력과 특허권을 바탕으로 향후 추진해갈 다양한 사업의 선점권을 쥐게 됐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 황칠나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 선도기업으로써의 위상을 굳건히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탈옵틱은 '천년황칠 진', '황칠 삼계탕', '황칠 마스크팩' 등 황칠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현재 황칠 원료를 접목한 의약품 및 화장품 등의 신제품 개발을 기획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