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외야수 김현수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김현수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KBO리그 출신 FA로 메이저리그에 직행한 첫 번째 야수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현수는 계약 이후 "모든 점이 기쁘지만 메이저리거가 됐다는 것이 가장 기쁘다"라며 "하지만 메이저리거가 돼서 기쁜 것보다는 내년을 준비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분 좋게 계약을 마친 김현수는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29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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