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연설에서 "에너지 가격 하락에 영향을 받았으면서도 물가 기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소비자 물가가 1년 내내 대체로 0% 정도에서 움직여왔다며 "물가의 완만한 상승은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트렌드의 변화를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 시장은 그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1시 51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0.2% 하락한 1만8849.43을, 토픽스지수는 0.35% 하락한 1528.30을 기록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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