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현대차가 2013년 12월1일부터 올 2월28일까지 제작·판매한 제네시스 1만2848대의 타이어(한국타이어 Ventus S1 noble2)에서 주행시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타이어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의 SM3에서도 에어백 결함이 발견됐다. 2002년 02월 07일부터 2003년 02월 07일까지 제작된 SM3 4418대가 리콜 대상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들은 오는 30일부터 르노삼성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의 교환 등을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지난 6월10일부터 7월17일까지 수입·판매한 E250 BLUETEC 4MATIC 등 7개 차종 912대에서는 전방 충돌시 엔진후드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보행자가 다칠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현대차(080-600-6000), 르노삼성(080-300-3000), 메르세데스벤츠(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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