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총리는 10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과학적·기술적 심사를 해서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수준의 새 기준에 적합하다고 판단한 원전만 해당 지역의 이해를 얻어가며 재가동을 추진한다는 일관된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원자력 의존도는 줄이겠다면서도 "기후변화 문제를 배려해가며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원자력은 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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