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국책사업인 '창조경제밸리' 조성 지원을 위해 수정구 금토동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를 밟는다.
창조경제밸리는 금토동 개발제한구역(19만7여㎡)과 시흥동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22만3000여㎡) 등을 포함해 모두 42만6000㎡ 규모로 조성된다.
공업지역을 대체하기 위해 준공업지역인 중원구 상대원동 179번지 일원 공동주택단지는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변경 지정된다.
창조경제밸리는 2019년도 6월까지 총 1조5000억원이 투입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완공된다. 금토동 일대는 창조경제밸리 2단계 사업 대상지다. 혁신기업공간(혁신타운ㆍ8만㎡)과 벤처공간(벤처캠퍼스ㆍ6만㎡)이 들어선다. 기업이 커가는 단계에 맞춰 창조경제밸리에 조성될 6개 기업 공간 가운데 일부다.
창조공간(기업지원허브ㆍ2만㎡), 성장공간(기업성장지원센터ㆍ4만㎡), 글로벌공간(글로벌비즈센터ㆍ7만㎡), 소통교류공간(I-스퀘어ㆍ3만㎡)이 들어선다.
창조경제밸리에는 750여개 기업이 입주해 4만3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인근 판교테크노밸리와 합치면 입주기업은 1600여개, 상주근무 인원은 10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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