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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황치열 "28살 때 통장잔고 3만원이었다…공장 갈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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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황치열. 사진=KBS2 제공

'해피투게더3' 황치열. 사진=KBS2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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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가수 황치열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가 밝힌 무명시절 힘들었던 과거가 재조명 받고 있다.

2015년 8월 황치열은 한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무명시절이 길었는데 포기하고 싶을 때는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황치열은 "28살 때 통장에 3만원 정도가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돈이 없더라도 뭐라도 하고 있으면 괜찮은데, 회사 사정상 활동을 지원해주지 못하니까 위축되고 주눅이 들더라. 자존감도 없어졌다"며 "공장에 들어갈까 고민도 했었다"며 어려웠던 지난날을 회상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황치열은 "가족이 가수 활동을 말리지는 않았냐"는 질문에 "'TV 언제 나오니', '가수로 돈은 벌었니' 등 핀잔을 많이 들었다"면서 "명절에 집에 내려가기가 싫더라"고 답했다.
한편 황치열은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행사 두 개에 3억 받는다. 한국에서 보다 몸값이 100배 뛰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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