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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젝스키스 출연, 버스 60대 대절해 노란 물결 수놓은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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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스키스. 사진=SBS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방송 캡쳐

젝스키스. 사진=SBS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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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아이돌계의 조상 젝스키스가 드디어 컴백했다.

1일 연린 '20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개막 공연에서 젝스키스가 재결합 후 첫 공식 무대를 가졌다.
부산 연제구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이날 무대에서 야구선수 박찬호는 "힘들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한국 가요들을 들으며 외로움을 달래고 힘을 얻었다.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다시 1년 후 메이저리그로 복귀했다. 저는 이 분들을 소개하는 것을 개인적인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가수 젝스키스를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젝스키스는 '커플', '사나이 가는 길(폼생폼사)' 등 과거 히트곡을 연달아 부르며 주 경기장에 노란색 풍선 물결을 일으켰다.

젝스키스 팬들은 젝스키스를 보기 위해 60여 대의 버스를 대절해 부산으로 집결했다.

최근 16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며 컴백한 젝스키스는 'BOF'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활동을 펼쳐 갈 예정이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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