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국내에서 쎄타2 2.4GDi, 2.0 터보GDi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엔진(숏 블록 어셈블리) 보증 기간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9만km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번 보증기간 연장은 최근 미국 엔진 공장의 청정도 관리 문제가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는 "이번 일은 특정 생산공장 가공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이지만 국내 고객 서비스 강화를 위해 동일 사양의 엔진을 장착한 국내 판매 차량 전체의 엔진 보증기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기아차 미국 법인도 현지에서 동일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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