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LED는 지난해 1월 파나소닉과 소니의 OLED 사업을 통합해 설립된 회사로 의료기기 등 산업용 OLED와 TV용 OLED 패널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JDI의 최대주주인 산업혁신기구(INCJ)가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 JDI에 지분 40%를 양도해 JDI의 출자비율을 15%에서 55%로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통합을 계기로 한국·중국 업체와의 경쟁에 나선다. 일본계 디스플레이 업체인 샤프가 지난 8월 대만의 훙하이 산하에 편입되면서 일본계 디스플레이 업체는 사실상 JDI, JOLED 2개 회사만 남게 됐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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