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메르켈 신년사 "독일은 테러보다 강하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메르켈 신년사 "독일은 테러보다 강하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새해 메시지를 통해 "독일은 테러보다 강하다"며 테러와의 위협에 강력히 맞설 것을 천명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이날 방송된 신년 연설에서 "2016년은 심각한 시험을 겪은 한 해였다"며 "그중 가장 어려웠던 것은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라고 말했다.
그는 "테러리스트는 우리가 어떻게 살아갈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결정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독일에서는 남부 통근열차 도끼 테러, 음악축제장 자폭 테러, 베를린 트럭테러 등 이슬람 극단주의 소행의 테러가 잇달았다.

메르켈 총리는 또 최근 시리아 알레포 사태를 가리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옳은 일인지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주의, 법치 등이 증오로 가득한 테러리즘의 정반대에 있고 그보다 강함을 증명할 것"이라며 "함께하는 우리는 강하다. 우리 국가는 강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메르켈 총리는 영국의 유럽연합(EU) 이탈 결정 등에 따른 EU의 분열상에 대해 EU가 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하는 주장하는 한편 "우리 독일인은 홀로 가야 미래가 행복하다는 생각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