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멤버 강제 하차 홍역을 겪은 '런닝맨'이 새해를 맞아 다시 한 번 의지를 다졌다.
1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2017년을 시작하기에 앞서 시무식을 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회를 맡은 김환 아나운서는 "멤버들이 직접 아이템을 선정할 수 있다"며 "어떤 것이든 마음대로 해도 된다. 당장 다음 주부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하와 지석진은 "우리가 전부터 짜놓은 게 있다. 아직 말하면 안 된다. 우리의 프로젝트로 다 죽일 것"이라고 하자 유재석은 "그럼 내가 물총 들어야 하냐"고 받아쳤다.
송지효는 "다 같이 카메라 없이 MT를 갔으면 좋겠다"고 소박한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런닝맨'은 오는 2월 종영을 예고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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