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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17년 시무식 갖고 새 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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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17년 시무식 갖고 새 출발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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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이동진 진도군수와 진도군청 공무원들이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의 100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새 출발했다.

진도군은 2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동진 군수를 비롯한 400여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시무식은 국민의례, 2017년 군정 주요 업무 동영상 시청, 신년사 순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이동진 군수는 신년사에서 "국내 경기 위축, 정치권의 혼돈, 가축 전염병 등 지난 1년간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의 행복을 위해 도전과 열정을 다한 공직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 희망찬 미래를 향해 힘차게 새 출발하자"고 밝혔다.

그는 “지역발전을 위한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2017년 개발과 발전의 호기를 살려 진도군의 새로운 중흥기를 열어가자”며 “지난 2년 6개월 동안 구축한 미래 청사진을 바탕으로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와 실적을 내는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동진 군수는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진도항, 진도대명해양리조트, 마을가꾸기 등 지역발전을 위한 분야별 역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자”고 전제한 뒤 “군민소득 1조원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 등 잘사는 진도군을 만들기 위한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동진 군수는 시무식에 앞서 이날 오전 8시 30분 간부공무원과 함께 조국을 지키다 희생한 애국지사와 전몰군경 등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진도읍 군강공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군민들의 무사 안녕과 군정 발전을 기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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