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정미홍 전 KBS 아나운서가 정유라에 대한 부적절 발언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4일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은 정유라를 '승마 꿈나무'라고 표현했던 것에 대한 추가 설명이었다.
이어 "정유라는 대한민국이 취약한 승마 종목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땄던 선수이고 이제 겨우 21살이다. 지금이라도 맘 잡고 훈련에 최선을 다하면 좋은 선수로 키울 수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정유라를 비호했다. 마지막으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단어 하나 말꼬리 잡고 욕질이나 해대는 저질적 행태는 좀 삼가 합시다. 그래야 대한민국 사회가 성숙해 진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미홍 전 아나운서는 "특검이 스포츠 불모지 승마 분야의 꿈나무 하나를 완전히 망가뜨리는군요"라며 특검의 정유라 수사를 비판한 바 있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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