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측이 방대한 분량의 세월호 관련 자료를 제출한 8일은 세월호 참사 1000일을 하루 앞둔 날이다.
탄핵심판을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박 대통령 측에 ‘세월호 7시간 행적’을 세세하게 밝혀달라고 요구했으나 20여일이 지난 현재까지도 제출을 미루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 측 대리인인 이중환 변호사는 지난 5일 변론 직후 “가능한 한 빨리 제출하려고 하는데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완벽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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