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광명)=이영규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오는 4월부터 '관광택시'를 도입한다.
광명시는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관광도시로 발전함에 따라 주요관광지 이동 및 안내 등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50대의 관광택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선발된 관광택시 운전기사들은 광명시의 주요 관광지 안내와 문화해설 등 교육을 받은 후 광명시 관광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관광택시는 콜택시(1588-5775)로 운영되며, 전화로 관광택시를 요청하고 관광할 장소와 이용시간 등을 관광택시 기사와 협의해 원하는 대로 관광할 수 있다. 요금은 기본 2시간 4만원에 추가 1시간당 2만원이 적용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오리서원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어 연간 200만명의 사람들이 찾고 있다"며 "앞으로 광명시 관광 명소 접근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관광택시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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