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중국 공군의 전투기 등 군용기 10여 대가 지난 9일 제주 남방 이어도 인근의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4~5시간가량 침범해 한국 공군 전투기 10여 대가 긴급 발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군 당국은 이전에도 계속 있었던 일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사드 배치에 대한 중국의 반발과 보복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어 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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