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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방문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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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교육과 맞춤형 금연처방, 금연상담 등이 이뤄지고, 필요할 경우 금연 보조제 지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정규 프로그램과 방문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규 프로그램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방문하는 분에 한해 총 6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1주는 금연교육이 있고, 2~6주는 일산화탄소 농도를 체크해 개인 맞춤형 금연 상담과 금연패치, 금연 껌, 금연 사탕 등 금연 보조제가 지급된다. 4주 과정이 지나면 완전히 금연할 때까지 최대 6개월까지 상담이 이어진다.
또 니코틴 의존도에 따라 맞춤형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를 제공할 뿐 아니라 3개월, 6개월 금연성공시 2만~3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성공기념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방문 프로그램은 지역 내 기업이나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동금연클리닉’은 지역 내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 10인 이상이 모여 신청하면 4주 동안 전문 금연상담사가 직접 신청기관을 방문해 금연교육과 금연서약서 작성, 니코틴 측정 검사를 한다.

기간 중에는 금단증상 상담과 스트레스 관리, 금연보조요법도 병행된다. 지난해에는 테크노마트, 워커힐, 건대 롯데백화점, 서울동부지방법원 등에서 ‘이동금연클리닉’을 진행했다.
또 보건소 금연클리닉은 바쁜 직장인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하고 있으니 이용해보자.
금연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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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신청하면 보건소에서 전문강사를 지원하는 ‘성장기 청소년을 위한 흡연예방교육’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34회 동안 1만8600여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지역 내 흡연 중?고등학생이 학교에 신청할 경우 4주 과정의 ‘금연교실’이나 보건소 방문을 통한 금연관리로 돕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지역 내 3개 학교에서 금연교실을 운영했다.

대학생을 타깃으로 한 금연 프로그램도 있다. 보건소에서는 주 1회 세종대, 건국대를 방문해 흡연 대학생을 대상으로‘이동금연클리닉’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 행사 때 금연부스를 설치해 니코틴 의존도 검사를 하고 상담과 보조요법을 통해 금연의지를 일깨워준다.‘금연과 절주 동아리’를 운영하는 경우에는 보건소에서 금연교육 강사와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준다.

광진구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 인원은 지난해 3분기에는 444명, 4분기에는 430명으로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올 7월부터 동서울터미널 앞 전면 보도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등 공공장소에서 금연구역은 확대되고 금연문화도 확산되고 있다”며“이런 분위기 속에서 새해 금연 결심을 많이 했을 텐데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적극 활용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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