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창당대회서 '코리아 리빌딩' 비전발표…"'한국형 자주국방' 위해 증세해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혁신 비전안을 발표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701241625117159294A_1.jpg)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혁신 비전안을 발표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doso7@asiae.co.kr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4일 "대통령이 되면 진짜 통합정치를 하겠다"며 "보수적인 기반에서 태어났지만 종북좌파만 빼고 힘을 합해서 대한민국이 미래로 가게 하겠다"고 말했다.
대선출마 선언을 하루 앞둔 남 지사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코리아 리빌딩'이라는 주제로 비전발표를 했다. 그는 여야를 아우르는 통합정치를 하겠다며 "야당 의원들과 매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지사 된 이후에 2년 동안 만든 일자리 30만개다. 작년 전체 대한민국에서 새로 생긴 일자리가 30만개가 좀 안 된다. 전국에서 만든 일자리의 절반을 경기도에서 만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남 지사는 사병급여의 단계적 인상을 비롯해 인구절벽으로 줄어드는 병력수를 유지하려면 모병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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