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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방장관 내달 2일 방한… 주요안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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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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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다음달 2일 한국에 온다. 이번 한국과 일본 순방은 매티스 장관의 취임 13일만에 이뤄진 첫 외국 방문 일정이어서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아시아 동맹 중시를 예고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26일 국방부 관계자는 "미 국방부가 25일(현지시간) 공식으로 발표했으며 이번 매티스 장관의 방문은 한국과의 지속적 동맹 책임을 강조하고 미국과 한국 간 안보협력을 한층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은 다음 달 2일 서울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3일에는 도쿄에서 이나다 도모미 방위상과 각각 회담한다. 매티스 장관은 방한 기간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예방하는 방안도 검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4성 장군 출신으로 중동을 관할하는 중부군 사령관을 역임한 매티스 장관은 '미친 개'(Mad dog)라는 별명을 가진 해병대 출신 강경파다. 한미 국방장관회담이 열리면 우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ㆍ사드)배치의 '불가피성'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미는 사드를 연내에 경북 성주의 롯데스카이힐골프장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인상 문제가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상훈 해병대사령관은 내달 9일 미국을 방문해 조지프 던포드 합참의장, 로버트 넬러 미 해병대사령관, 미태평양사령부 해병대 사령관 등을 연이어 만나 한미동맹을 강조할 예정이다. 군 안팎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안보라인에 '해병대 출신'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어 해병대사령관의 방미가 긴밀한 한미 공조를 끌어 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행정부 안보라인의 중심인 제임스 매티스(66) 국방장관은 물론, 조지프 던퍼드 합참의장, 워크 국방부 차관, 존 켈리 국토안보장관 모두 해병대 출신이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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