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국제우주정거장 승무원 수면패턴 연구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잠 못드는 우주에
태양은 뜨고지고
깨었다 꿈을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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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리듬이 깨지면 인간의 몸은 큰 변화가 찾아온다. 대부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고 있는 우주비행사들의 경우는 최악이다. 지구에서의 24시간 생체리듬이 ISS에 도착하면 90분으로 단축된다. ISS는 지구 상공 약 400㎞에서 초속 7.8㎞, 시속 2만8000㎞로 움직인다. 지구를 90분마다 한 바퀴 돈다.
잠을 푹 자는 것은 불가능하다. 우주비행사들은 수면목표로 8.5시간을 정하고 있는데 실제 5~6시간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측은 24시간 우주비행사들의 생체리듬을 분석하고 있다.
우주비행사들은 손목에 독특한 시계를 차고 있다. 생체리듬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다. 우주비행사들의 적절한 수면을 유도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비단 우주비행사들에게만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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