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10시28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일보다 3900원(5.72%) 오른 7만2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엄여진 신영증권 연구원은 "2016년에 1500억원 규모의 대형 품목 판권 계약 종료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으나, 4분기에 제미글로, 크레스토 등 신규품목 도입으로 마진율을 회복하며 2016년 4분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턴어라운드가 시작된다"고 짚었다.
엄 연구원은 또 "나보타로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미국의 보툴리눔톡신 A형 주사제 시장 진출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약 60여개 국에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해놓은 상태로 연 3000억원 규모 capa 향남공장이 올해 중순에 KGMP 허가와, cGMP 실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어 "8개국에 밸류체인을 현지화해서 수출의 고성장 기반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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