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압수수색 대응 전념할 듯
박 대통령 측 관계자는 1일 박 대통령 생일 일정에 대해 "특검 대면조사와 압수수색 여부를 놓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생일이라고 해서 특별한 일은 없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생일에는 '음식한류'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청와대 참모들과 '퓨전 K푸드' 오찬을 했고, 황교안 국무총리와 각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을 청와대로 불러 만찬을 함께 했다.
또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이 생일 축하 난도 보냈지만, 올해 생일은 직무정지상태에서 맞게 되는 만큼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도 축하받기 어렵게 됐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