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靑 안보실장, 美 국방장관과 55분 회담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일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 위협을 최우선 안보 현안으로 다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에 대해 매티스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따른 엄중한 안보 현실을 감안할 때 첫 해외 순방지로 한국을 택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양측은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55분간 한미동맹과 북핵·북한문제 등 안보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가졌다.
김 실장과 매티스 장관은 이어 북한의 추가 도발이 있을 경우 강력히 대응한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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