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우택 "보수대통합은 마지막 순간 다이나믹하게 하는 것"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당대당 통합, 현 시점에선 고려 안 해"
정우택 "보수대통합은 마지막 순간 다이나믹하게 하는 것"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정우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일 바른정당과의 당대당 통합을 현 시점에선 고려하지 않고 있지만, 향후 정국 상황에 따라 보수연합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놨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충청권 의원들과의 오찬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당 통합이나 보수대통합은 마지막 순간 낭떠러지 끝에 갔을 때 다이나믹하게 하는 것"이라며 "처음부터 통합을 전제로 이뤄지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선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분들이 각자 지지율을 높이고 자기 영역을 넓혀서 그 영역을 합쳐야 상대적으로 이길 수 있다고 할 때, 그런 순간에 통합도 되고 단합도 된다"고 설명했다.

정 원내대표는 바른정당과의 대선후보 단일화에 대해선 "여러 가지 시나리오가 있을 수 있어서 한 가지 상황에 대해 그렇다, 아니라고 얘기 못 한다"며 "지금은 새누리당이 재정립하고 방향을 잡고 우리 길을 갈 때 다른 길도 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또 "좌고우면하면서 자꾸 딴 곳과 다른 여건을 형성하려고 하면 오히려 옳지가 않다"며 "우리가 설정한 목표로 뚜벅뚜벅 정도를 가다 보면 여러 가지 길이 열리고 우리 길을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아울러 "지도부 방침은 이왕이면 새 당명이 결정된 뒤 대선 출마선언을 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빠르면 6일 당명을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며 "다음 주부터는 우리 당도 출마하려는 분들의 선언이 이어지지 않을까 본다"고 예상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2800선까지 반등한 코스피 [포토] 사고 현장에 놓인 꽃다발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국내이슈

  • 인도 종교행사서 압사사고 100명 이상 사망…대부분 여성 빈민촌 찾아가 "집 비워달라"던 유튜버 1위…새집 100채 줬다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해외이슈

  • [포토] '분노한 農心' [포토] 장마시작, 우산이 필요해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MS 주식이 대박"…빌 게이츠보다 돈 많은 전 CEO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