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23·한국체대)이 월드컵 7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한 2016~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7차 대회에서 1, 2차 합계 1분44초57초를 기록해 전체 서른 명 선수 중 3위를 했다.
이번 결과로 세계랭킹 1, 2위가 바뀌었다. 윤성빈이 2위가 됐고 두쿠르스가 1위로 올라섰다.
윤성빈은 이번 달 말 독일에서 하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평창 트랙에서 조금이라도 더 훈련하기 위해서다.
올 시즌 마지막 월드컵인 8차 대회 남자 스켈레톤 경기는 3월 17일 평창에서 열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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