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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潘 빈자리 채우자" 새누리 출마선언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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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방향을 잃은 보수 지지층을 잡기 위한 새누리당 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미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의원을 비롯 원유철 의원과 안상수 의원 등 후발 주자들도 속속 출사표를 던질 태세다.

"潘 빈자리 채우자" 새누리 출마선언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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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의원은 6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대선출마 선언에 나선다. 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민국에 새로운 아침을 열겠다"며 "국민 여러분에게 든든한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모두가 행복한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원 의원은 그간 '알파포럼'(국가미래전략포럼)과 '새로운 보수를 위한 4050클럽'을 주도하며 정통보수 재결집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 국회 국방위원장 출신으로 대표적인 핵 무장론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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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장을 지낸 3선의 안상수 의원도 6일 '일자리 대톨여' 출판기념회로 대선 출마를 예고 하고 있다. 안 의원은 "'헬조선'을 외치는 젊은이들이 결혼과 집, 꿈, 사람답게 사는 것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부족한 일자리 때문"이라며 "농지를 활용한 국토 개조를 통해 300만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라고 주장했다.

당 내에서는 원 의원과 안 의원 이외에 정우택 원내대표, 김문수 비상대책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 등이 출마를 고려하거나 고민하고 있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선 후보와 관련 "우리 당을 불임정당이라고 했지만 '다산(多産) 체제'로 들어간다"며 "다음 주부터 거의 10명 가까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후보들이 줄이어 출마선언을 하는 이유는 반 전 총장의 불출마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총장의 불출마로 보수층의 표심이 방황하자 빨리 이름을 알려 빈자리를 먼저 선점하자는 의도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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