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보다 1.2%, 0.2% 증가했다"면서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에 소폭 못미쳤다"고 분석했다. 마진 감소 원인으로 판관비를 꼽았다.
정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8.5% 증가한 7조2000억원을, 영업이익은 2.4% 늘어난 1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미국 테네시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매출 증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수익성이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격 인상 여부"라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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