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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소·돼지 필요시 수입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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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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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정부가 구제역 영향으로 소ㆍ돼지고기 수급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대응하고 가격 안정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범정부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계란 공급확대 방안, 축산물 수급 대응, 올해주요 일자리 과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정부는 구제역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ㆍ돼지고기 수급ㆍ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하고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수입 촉진 등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정부는 조류 인플루엔자(AI) 여파로 국내 계란 수급이 정상화되기까지는 상당한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입선 다변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입위탁 물량 확대 등 공급확대 방안을 계속 이어나가기로 했다.

국내 계란의 생산기반 회복을 위해 산란계 항공운송비 지원, 산란종계 수입 촉진 등도 지속하기로 했다.
혼란을 틈탄 가공식품의 편승인상ㆍ담합, 중간 유통상 사재기에 대해서도 감시를 강화하고 농축산물ㆍ석유류의 가격 상승이 다른 부분으로 전이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내수활성화, 가계소득 확충, 생계비 부담 경감 등을 위해 체감도 높은 과제를 선정해 이달 중 '내수ㆍ민생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연구개발특구 육성, 간호ㆍ간병 통합서비스 확산, 시간선택제를 통한 국가공무원 일자리 공유(Job-Sharing) 활성화 등 주요 일자리 과제에 대한 검토도 진행했다.

정부는 올해 주요 일자리 과제에 대해서는 분기별로 추진계획 준수율,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일자리 과제 20여개는 오는 16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ㆍ확정 발표된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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