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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2년 연속 지방재정집행 ‘최우수’ 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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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치구 최고 성적, 4000만원 인센티브 확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 강서구가(구청장 노현송)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16년 하반기 지방재정집행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6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률을 비교한 것으로 강서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높은 성적을 기록하며 최우수 기관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수상으로 신속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력과 적극적인 행정력을 또 한 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구는 그 동안 연말 예산집행 쏠림 현상을 방지, 예산을 적기에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침체된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왔다.
강서구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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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구는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재정집행추진단을 구성, 지방재정집행 10대 지침 등을 적극 활용, 체계적인 집행계획을 수립·추진했다.

특히 경비규모가 큰 사업, 일자리창출·서민생활안정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사업들을 중점관리대상사업으로 지정, 매월 부서 간 회의를 개최해 예산집행 상황을 점검하고 부진사업은 후속 대책을 강구토록 했다.

이런 노력 끝에 구는 행자부 하반기 재정집행 목표액인 5859억원(85%)보다 515억원 많은 6374억원(92.46%)을 초과 집행하는 우수한 성과를 기록할 수 있었다.

이번 수상으로 구는 총 4000만원 재정인센티브를 받아 어려운 구 재정 여건을 개선하는데 쓴다.

노현송 구청장은 “2년 연속 재정집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경기순환을 목표로 강서구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 덕분”이라며 “어느 때보다 경기에 대한 우려가 높은 금년 상반기에도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서민 생활을 안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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