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대명위드원, 밸런타인데이 설문 결과
미혼 45%, 기혼 39.9% “애정표현 할 수 있는 기회”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기혼 남녀 10명 중 9명은 밸런타인데이를 챙길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지난해 밸런타인데이 문화에 관한 질문에 솔로 응답자 중 35.7%에 해당하는 인원이 밸런타인 문화가 간소해지길 바란다고 응답한 것과 달리 올해는 ‘애정표현을 할 수 있는 기회’ (45%), ‘간소해져야 한다’(28.9%), ‘사라져야 한다’(26.1%) 순으로 선택했다.
반면, 기혼 응답자는 미혼 응답자와 동일 순위로 응답했으나 ‘애정표현 할 수 있는 기회’와 ‘간소해져야 한다’ 간 0.8%의 근소한 격차를 보이며 미혼남녀에 비해 밸런타인 문화에 대한 개인 인식차이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남녀 289명(미혼 159명, 기혼1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명위드원은 지난 해에 이어 이번 설문조사에서 미혼과 기혼자에게 동일한 질문에 대한 응답을 요청, 각 질문에 대한 의견을 비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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