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취업 연계 등 상생 노력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SPC그룹이 중국에 대규모 전문 교육시설을 오픈했다.
SPC그룹은 중국 상하이에 현지 제과제빵 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인 ‘SPC베이킹센터’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 SPC베이킹센터 오픈은 중국에 진출한 파리바게뜨의 점포 증가 및 가맹사업 확대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과 원활한 수급을 위해 이뤄졌다.
파리바게뜨 중국 법인 관계자는 “SPC베이킹센터는 파리바게뜨 해외 진출국가 중 최초로 설립한 대규모 전문 교육시설로 연간 700여명이 넘는 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다”며, “최고의 시설과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현지 제품 품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SPC그룹은 중국 내 제빵학교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졸업생들을 파리바게뜨 매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등 현지 일자리 창출과 상생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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