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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공자남 조준호, 동생들과 논어 강의 듣는다…인성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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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호.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조준호.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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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나 혼자 산다' 공자를 사랑하는 런던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의 반전 일상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무지개라이브의 주인공으로 조준호가 출연해 인간미 넘치는 하루를 공개했다.
조준호는 현재 자신이 운영 중인 체육관에 텐트를 치고 생활하고 있었다. 텐트에서 잠을 자고 식사와 샤워까지 체육관에서 해결한다는 조준호는 "바람 막아주고 머리 댈 수 있으면 집 아닙니다. '이런 게 펜트하우스에 사는 느낌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바로 자고 바로 출근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교통체증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편한 점으로 "샤워할 때가 제일 두렵습니다. 너무 추워서. 자다가 화장실이 가고 싶은데 너무 멀어서 나 자신과 싸울 때"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조준호가 동생 조준현, 조준휘와 함께 공자의 '논어' 강좌를 듣고 있다는 사실이 공개돼 놀라움을 자아냈다.
우연한 기회에 인문학 책을 읽고 인성의 중요함을 깨달았다는 조준호는 강의 내용을 필기하고 적극적으로 토론에 임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

조준호는 "교사인 제 수준이 올라가야지 친구(제자)들을 인도할 수 있겠더라고요"라며 자신의 수업에서도 공자의 가르침을 실천했다.

조준호는 어린 제자들과 눈높이를 맞춰 수업을 진행하고 칭찬과 하이파이브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제자들에게 경쟁의 즐거움을 알려 주기 위해 '승자 선언'을 하지 않아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수업이 끝난 뒤 홀로 체육관에서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텐트 속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전했다.

조준호는 "혼자 자취하는 것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나 혼자 사는 것은 굉장히 로맨틱한 것 같다"며 자신의 삶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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