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여력 제한…변동성 확대 가능성 주목", 레버리지를 극대화하는 팍스넷 투자전략

코스피는 전날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전일대비 0.05% 상승한 2107.63P로 나흘째 상승 마감했다.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 기준금리를 1.25%로 만장일치 동결했지만, 예상치에 부합했기 때문에 시장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향후 코스피는 일부 불확실성으로 인해 제한적인 상승 흐름과 변동성 확대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증권 유승민 연구원은 24일 “향후 금융시장은 영국의 리스본조약 50조 발동, 프랑스의 대선 및 총선 그리고 국내 정치적 변수 등 시장 외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 연구원은 “이와 같은 요인들로 시장의 펀더멘탈 훼손 우려는 높지 않다고 판단한다”면서 “조정 시에는 주식 비중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반기부터 구체화될 리플레이션(물가하락 국면 탈피) 랠리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중기적 투자자의 경우 향후 수개월간 소재, 산업재 등의 점진적 비중 확대가 유망하다고 언급했다. 통상 경기회복기에 IT, 금융 등이 초기 시장 상승을 주도하는 반면, 점차 기타 경기민 감업종으로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는 게 유 연구원의 설명이다.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낙폭과대 및 소외 업종과 중소형주 중심의 트레이딩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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