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 성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시는 보도와 높이가 같은 '고원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고 노면에 요철 포장을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창초교 주변은 불법 주차가 많아 보행 환경이 좋지 않은 데다 혼잡해 어린이 교통사고가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 관계자는 "구리지역에서 처음 시행되는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이라며 "학부모와 주민을 비롯한 관계기관 의견을 들어 안전한 통학로를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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