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국방부와 롯데 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계약이 마무리됨에 따라 중국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 중국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으로 마비됐다.
일부 중국 소비자들은 롯데 및 한국기업 상품에 대한 불매운동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내 웨이신(모바일 메신저)에도 "롯데에 대해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발견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홈페이지에 대한 소수 중국인의 개별적 보복 행위는 확인되고 있지만, 중국 정부나 소비자단체의 조직적 불매운동 또는 보복행위는 없다고 본다"고 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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