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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부총리, 美 재무장관과 첫 통화…"대북 금융제재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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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중인 유일호 부총리(가운데). [사진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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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정부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9시(한국시간 기준) 스티븐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후 양국 재무장관 간의 첫 통화다. 므누친 장관이 지난달 13일 미국 상원의 인준을 거쳐 재무장관에 취임한 지 약 2주만이다.
이번 통화에서 양국은 긴밀한 경제·금융협력 관계의 지속을 재확인하고, 대북 금융제재에 있어 양국간 공조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므누친 장관이 미국 제 77대 재무장관에 취임한 것을 축하하고, 므누친 장관은 "주요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서 직접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자"고 화답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는 독일 바덴바덴에서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열린다.

또 양국 재무장관은 최근 북한의 추가 미사일 발사시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국제연합(UN)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및 한국과 미국의 독자제재를 보다 철저히 이행하는 등 대북(對北) 금융제재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그간 양국 재무당국이 지속해 온 긴밀한 협의 및 정책공조를 앞으로도 한층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며 한국 정부의 적극적 소통의지를 강조했고, 므누친 장관은 "양자(bilateral)는 물론 역내(regional), 글로벌(global) 등 다양한 기제를 통해 양국의 경제·금융 등 여러 분야의 협력에 있어 한국정부와 한층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겠다고"고 답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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