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직원 위한 '취미박스 배달' 프로그램 실시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신한은행은 바쁜 업무로 인해 취미활동이 어려운 직원을 위해 가족 및 동료와 함께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취미 박스'를 자택으로 배송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취미를 배달해드립니다'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다크 초콜릿 만들기 ▲나만의 미니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은행은 참여 직원에게 자세한 설명서와 함께 초콜릿, 미니정원, 방향제를 각각만들 수 있는 재료 및 도구를 취미 박스에 담아 배송해 준다.

외에도 신한은행은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고 활력 넘치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 ▲스마트근무제도 ▲1인 1취미 갖기 ▲직원 가족 초청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평소 바쁜 업무로 취미 모임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원을 위한 새로운 기획으로 특히 지방 근무 직원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직원과 그 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