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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오지호, 이영자 가랑이 '나쁜 손 포옹'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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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강호동 김영철.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오지호 강호동 김영철.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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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아는형님' 배우 오지호가 '나쁜 손'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4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오지호가 출연해 과거 개그우먼 이영자와의 '나쁜 손 포옹'을 재현했다.
이날 오지호가 강호동에게 "호동아 반갑데이"라고 인사하자 강호동은 벌떡 일어나더니 오지호에게 달려갔다.

이때 오지호는 강호동에게 '나쁜 손 포옹'을 재현하며 자신의 레전드 영상을 재현했다. 지난 2010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했던 오지호는 이영자를 들어 올리던 중 이영자의 가랑이 사이에 손을 넣는 헤프닝을 벌인 바 있다.

이어진 '나를 맞혀봐' 코너에서 오지호는 이영자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오지호는 "'추노' 찍은 후라 몸이 굉장히 좋을 때였는데 영자 누나가 달려가겠다고 했다"고 했다. 이어 "안 떨어지게 다리를 받쳐주려고 했는데 누나가 자신이 무거울까봐 한 발을 내리다가 내 손이 들어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사건 당시에는 그 사실을 몰랐다"며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봐서 당황했다. 그 사건 때문에 이영자 누나가 시집을 못가니 책임지라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쁜 손 사건 당시 200만원 짜리 가죽 재킷이 찢어진 사실도 언급했다. 오지호는 "협찬 받은 200만원 가죽 재킷이 찢어져 물어줘야 했다. 아직도 집에 있다"고 털어놓았다.

한편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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