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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근 특검보 "'춘래불사춘' 홀가분한데 마음 무겁다" 남다른 고사성어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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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사무실로 출근한 박충근 특검보는 "춘래불사춘"이라고 심정을 전했다./ 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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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종 수사결과 발표에 앞서 '춘래불사춘'이라는 고사성어를 언급했다.

6일 오전 9시께 특검 사무실로 출근한 박충근 특검보는 "춘래불사춘이다"라며 "홀가분한데 마음이 무겁다. 최선을 다해 공소유지에 임할 것"이라고 전했다.
고사성어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란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라는 뜻으로, 수사가 종료됐지만 앞으로 갈 길이 멀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일각에서는 해석하고 있다.

한편, 특검 사무실 주변에 평소보다 많은 경찰 병력이 배치되면서 경비태세 강화에 나섰다. 이에 경찰청 관계자는 "특검팀 신변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상황, 특검 사무실로 집단 진입하는 등 불상사를 방지하는 측면에서 4개 중대 300여명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영수 특검팀은 오후 2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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