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이 독주체제에 돌입하는 분위기다.
6일 오후(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1.73점을 받아 2위 제이슨 데이(호주ㆍ9.36점)와의 격차를 2.37점 차로 벌렸다. 이날 오전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골프장(파71ㆍ7330야드)에서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멕시코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1타 차 역전우승을 일궈내 '新골프황제'의 남다른 위상을 과시했다.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데이는 반면 2위 자리마저 위태로운 상황이다. 매킬로이(9.07점)가 두 달 만의 복귀전 멕시코챔피언십 공동 7위를 앞세워 0.29점 차로 바짝 다가서고 있기 때문이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4위(8.47점), 조던 스피스(미국)가 5위(8.24점)다. 한국은 왕정훈(22) 45위(2.59점), 안병훈(26) 48위(2.51점) 등 '원투펀치'가 '톱 50'을 지켰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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