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진 한국수입협회 회장(왼쪽)이 16일 오전 협회 사옥에서 라울 에르난데즈 주한필리핀대사와 양국간 통상확대를 위한 방안 논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수입협회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한국수입협회는 16일 신명진 수입협회 회장이 라울 에르난데즈 주한필리핀대사와 함께 양국간 통상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르난데즈 대사는 "양국 경제인들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5월 필리핀으로 한국 기업인을 초청하는 행사를 계획하는 등 필리핀 정부에서도 한국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때 필리핀수출자연맹(Philexport), 필리핀상공회의소(PCCI), 필리핀식품수출자협회(Philfoodex)와 한국수입협회간에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자고 제안했다.
신 회장은 "필리핀은 한국전쟁 당시 우방국으로 참전한 오랜 친구 같은 나라"라며 "필리핀과의 무역불균형 개선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수입협회에서도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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