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의 공백기를 노린 LG전자의 ‘G6’는 예약 판매부터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 평균 1만 대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이에 삼성전자는 어떤 혜택을 제시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지 모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를 선보였을 당시 사전구매자에게 삼성 ‘기어핏2’와 ‘삼성페이이벤트몰 10만원 할인 쿠폰’, ‘액정파손 교체비용 50%지원’ 등 30만원 상당의 혜택을 지급했다. 최근 출시한 ‘G6’는 예약 구매자에게 ‘액정 파손 무상 보증 프로그램’과 ‘정품 케이스’를 비롯해 ‘무선 이어폰 톤플러스’, ‘롤리키보드2’,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약 45만 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해 화제를 모았다.
스마트폰 공동구매 어플 모비톡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자사 상품의 늦은 출시와 ‘G6’ 흥행에 대한 리스크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은 ‘갤럭시S7’의 출고가 인하만 봐도 알 수 있다”며 “최소 ‘G6’보다는 높은 혜택을 제시할 것”이라 예상했다.
어플 ‘모비톡’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아이폰 사용자들은 모바일 웹페이지(mobitalk.co.kr)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디지털뉴스본부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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