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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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15:30 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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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해 올해부터 음극재 관련 매출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켐텍은 국내 유일 천연흑연 음극재 제조업체로서 지난 2월 총 3060억원 규모로 LG화학과 중단기 이차전지 음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며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하는 동시에 성장성이 가시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번 계약으로 인해 올해부터 매출성장이 본격화될 뿐만 아니라 2020년에는 매출의 10% 이상 비중을 차지하면서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케미칼부문과 피엠씨텍의 정상화로 이익 증가폭이 커질 것으로도 기대된다. 이 덕분에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5.8%, 24.8% 증가한 1조1830억원, 106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연구원은 “케미칼부문의 경우 2015년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는데, 지난해 2분기부터 포스코와 콜타르 구매를 전 분기 판매가격과 연동하는 구조로 변경함에 따라 흑자전환했을 뿐 아니라 올해 이익 안정성도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피엠씨텍 역시 유가약세와 철강경기 부진 등으로 지난해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는데, 올해 가동률 상승 등으로 손익분기점 수준까지 도달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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