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재난취약가구 1140세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악소방서와 합동 안전 점검
자력으로는 주거지 내 노후·불량시설 개선이 힘든 노약자, 장애인 등 가정방문을 통해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저소득층 주거 복지를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점검은 관악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관악소방서가 합동으로 진행한다. 노후화되거나 사고위험이 있는 전선, 콘센트류, 가스호스, 퓨즈콕 등은 성능이 향상된 부품으로 무상교체하고 시급히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개·보수한다.
특히 올해는 300가구였던 지난해보다 지원가구 수를 늘렸다. 가스 사용에 취약한 장애인, 거동불편 노약자 등 총 400가구에게 가스자동차단기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악소방서에서도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사업완료가구에 대해서는 재난약자보호시스템에 등록, SMS로 재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난약자를 돌볼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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