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한화케미칼 정기 주주총회의 의장으로 나서 "기존 사업 강화와 신규 사업 확보로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원료 구매와 공정 합리화를 통해 원가 구조도 개선할 것"이라며 "신흥시장 진출 등으로 시장 지배력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은 사내외 이사 선임 등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되며 20분 만에 마무리됐다. 조원 한화케미칼 기획부문장은 주총을 통해 사내이사로 신규선임됐다. 퇴직 최고경영자(CEO) 선임으로 논란이 됐던 박석희 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됐다. 김문순 조선일보미디어연구소 이사장은 감사위원 새로 선임됐다. 사내외 이사 9명에 대한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120억원으로 통과됐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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