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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朴 전 대통령 구속은 부관참시”…부관참시가 뭐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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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아시아경제DB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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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부관참시나 다를 바가 없다”고 비난해 ‘부관참시’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박계 윤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밝혀진 바와 같이 박 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도 일절 한 푼 돈을 받지 않았고 어떠한 사익도 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재임 중 파면이라는 대통령으로서의 최대 형벌을 받았고 사실상 가택에 유폐된 채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탄핵으로 모든 것을 잃고 침잠하신 분을 다시 인신을 구속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불행으로 남을 것이고, 국가의 불행으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 지적했다.

또, “이미 치욕적이고 불명예스러운 파면을 당한 대통령을 포승줄과 수갑에 채워 교도소에 넣겠다는 건 부관참시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가 언급한 ‘부관참시’란 큰 죄가 드러난 사람에게 내려지는 극형을 말한다. 무덤을 파헤쳐서 관을 쪼개고 송장의 목을 베는 형벌이다. 특히 연산군 때 성행하여 김종직·송흠 ·한명회 ·정여창 ·남효온·성현 등이 이 형을 받았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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