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부관참시나 다를 바가 없다”고 비난해 ‘부관참시’ 뜻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친박계 윤 의원은 2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밝혀진 바와 같이 박 전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누구에게도 일절 한 푼 돈을 받지 않았고 어떠한 사익도 추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탄핵으로 모든 것을 잃고 침잠하신 분을 다시 인신을 구속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불행으로 남을 것이고, 국가의 불행으로 부메랑이 돼 돌아올 것”이라 지적했다.
또, “이미 치욕적이고 불명예스러운 파면을 당한 대통령을 포승줄과 수갑에 채워 교도소에 넣겠다는 건 부관참시와 다를 바가 없다”고 비판했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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