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태의 지역친화 쇼핑몰 선보일 것"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애경그룹이 운영하는 쇼핑몰 AK플라자가 내년 세종시에 들어선다.
AK플라자는 KT&G와 ‘KT&G 세종타운 상업시설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9월부터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앞의 복합쇼핑몰 2개동을 위탁운영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AK플라자는 상가 및 오피스, 아파트 등의 신규 입주자 유입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세종시 상권에 진출해 지역친화형 복합쇼핑몰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쇼핑몰에는 라이프스타일 전문매장, SPA브랜드, 전자전문매장, 중대형서점, F&B 브랜드 등 세종시 상권에만 특화된 브랜드를 입점시킨다는 방침이다.
세종시 전체인구는 25만명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 이후 1.5배 증가했다. 현재 정부종합청사 중앙행정기관 21개를 포함 56개 기관이 이전해 행정중심복합 도시로 발전중이며 올해 말에는 3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지하철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과 미니 신도시를 개발중인 안산시 사동에 쇼핑시설 입점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0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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