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고흥군은 최근 완공된 국가어항 녹동항의 인공섬 명칭을 다음달 14일까지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이곳에는 야외무대, 바닥분수시설, 벤치 등과 함께 화려한 조명시설을 갖추고 있어 소록대교와 함께 녹동항 야경을 한층 더 빛내고 있다.
이번 공모에는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지역의 상징성, 역사성 등을 담고 참신하면서 부르기 쉬운 명칭을 응모하면 된다.
고흥군은 응모작 중 우수작 3편에 대해서는 소정의 문화상품권을 증정하고, 선정결과는 내달말 군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흥관광 2000만 시대 도약의 원년에 완공된 ‘인공섬’이 고흥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함은 물론, 고흥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응모자가 참여해 참신한 명칭을 제안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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